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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몰입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AB180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대의 중반부로 넘어가기 전에 · 가습기에 물을 채우고 물베개에 뜨거운 물을 채웠다.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찬 바람이 꿈을 깨우는 것이 싫어 이불로 몸을 꽁꽁 둘러싼다. 겨울이 되면 매일 저녁마다 하는 일이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것은 사람들에게 설렘보다 후회를 더 남기는...
Quick Search 기능을 만들면서 생각한 좋은 SaaS에 관하여 · 얼마 전 기획부터 프로토타이핑, 개발을 주도했던 기능을 배포했다. Quick Search라는, Mac의 Spotlight 같은 기능을 백엔드 도움 없이 만들었다. 남는 시간에 틈틈이 해서 배포까지 한...
클래식을 벗어나 기본적인 제품을 만드는 일에 관한 고민 · 무슨 흐름이었는지는 기억이 조금 흐릿한데, 아마 변수명을 생각하다 그랬던 것 같다. Classic과 비슷한 단어를 오랫동안 고민했었는데, 고민도 하고 머리도 굴려봤지만, 마음에 드는 단어를 찾지 못했다. 그즈음...
N개의 설리번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날 · 지난 8월 5일을 끝으로 설리번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처음 만나 피자를 먹으며 1분만에 이름을 지었는데, 그때는 설리번 프로젝트를 7년 가까이 할 것이라고는 누가 알았을까요. 마지막 모임에서 모인...
갑자기 쓰던 도구를 옮겨야하나 고민될 때 · 이번에는 Netlify가 말썽이다. 번들러 마이그레이션 이후에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는데… Netlify의 새로운 가격 정책 때문에 갑자기 고민이 생겼다. 문제의 정책은 ‘Netlify Team에 소속된 유저만 빌드를 돌릴 수...
코드를 쓰는 나와 리드 업무를 하는 나의 충돌 · 얼마 전에 게임 업계에서 60세 정년퇴직을 한 개발자가 나왔다는 소식으로 업계가 떠들썩했다. 개발자로 일을 한다고 말하면 항상 ‘오래 일할 수 없을 텐데 괜찮은지', ‘앞으로의 커리어 계획은 어떠한지' 많이 물어본다....